[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숙련된 경험을 갖춘 시니어 세대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6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기업 중 올해 1월 1일 이후 만 60세 이상 부산 거주자를 채용한 사업장이다. 시가 지정한 10개 분야 108개 적합직무에 채용되어야 하며, 주 15시간 이상 근무와 3개월 이상 근로계약 체결 등 기본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원 내용은 채용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규 채용이나 정년 후 재채용 시 근로 시간에 따라 8개월간 1인당 240만원에서 최대 480만원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한다.

특히 한 명의 업무를 두 명의 시니어가 나눠 맡는 ‘시니어 위드잡’을 도입할 경우 인건비와 함께 경상운영비 1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업뿐만 아니라 채용된 시니어 근로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시는 고용 유지와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채용된 근로자에게 월 10만원씩 6개월간 모두 6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6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장노년층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장노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