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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65일 축제도시' 브랜딩⋯사계절 대표 페스티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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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서울(Fun Seoul)’ 통합 브랜드 도입…한강 중심 축제 확대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서울시가 사계절 대표 축제를 연결해 도심 전역을 하나의 축제 무대로 만드는 ‘365일 축제도시 서울’ 계획을 추진한다.

2025 스프링페스티벌(EDM 파티). [사진=서울시]
2025 스프링페스티벌(EDM 파티). [사진=서울시]

16일 서울시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대표 축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연중 축제가 이어지는 도시로 브랜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절별로 선보여 온 ‘서울스프링페스티벌(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여름)’, ‘서울어텀페스티벌(가을)’, ‘서울윈터페스티벌(겨울)’을 연계해 도심 전역에서 축제가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축제 무대를 기존 도심 중심에서 서울의 대표 공간인 한강까지 확대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모든 축제에 통합 브랜드 ‘펀 서울(Fun Seoul)’을 적용해 축제 도시 서울의 글로벌 인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페스타’ 표현은 해외 관광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기반의 ‘페스티벌’로 통일하고 통합 브랜드 이미지(BI)도 새로 도입한다.

서울시는 2022년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윈터페스티벌, 2024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2025년 서울어텀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왔다. 그 결과 축제 참여 인원은 2022년 약 8만명에서 2025년 약 130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지난해 4대 축제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는 약 3억4000만 회를 기록했다.

2025 스프링페스티벌(EDM 파티). [사진=서울시]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이 365 축제도시 서울 기자 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홍성효 기자]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연간 축제 캘린더와 축제 지도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365 축제도시 서울’ 계획은 △한강 중심 축제 공간 조성 △시민 참여형 축제 확대 △축제 정보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된다.

먼저 봄 대표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은 올해부터 K콘텐츠와 공연·문화·관광을 결합한 복합 축제로 확대된다. 행사 기간도 기존 7일에서 26일로 늘어나며 주요 행사 무대는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 등으로 확대된다.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은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라이드 더 서울 바이브(Ride the Seoul Vibe)’를 주제로 개최된다. 드론라이트쇼와 한강대학가요제,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름에는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인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린다. 수영·자전거·달리기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중급 코스를 신설하고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2026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뚝섬·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을에는 ‘서울어텀페스티벌’이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72일로 확대하고 총 204개 공연예술 작품과 축제를 통합 브랜드 아래 선보인다. 세계불꽃축제, 서울미식주간, 정동야행 등 다양한 행사도 연계 개최된다.

겨울에는 빛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서울윈터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확대해 12월 4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59일간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한강 등 도심 주요 공간에서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축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누리집도 운영한다. 시민들은 현재 진행 중인 축제와 인기 축제, 리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AI 챗봇을 통한 맞춤형 축제 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축제 활성화를 통해 올해 서울 방문 외국인 3000만명, 사계절 축제 방문객 6000만명, 경제 파급효과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축제의 힘을 바탕으로 서울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Top5 도시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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