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 에어알로(airalo)와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다.
에어알로는 글로벌 여행객 대상으로 이심(eSIM)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통신 서비스 회사다. 지난 2019년 아브라함 부락과 바하디르 오즈데미르가 설립해 지난해 기준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2000만명 이상으로 eSIM 분야 최초의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업무협력 의향서에는 관광 분야 지역 스타트업 공동 보육, 부산 방문 외국인 대상 10만개 무료 eSIM 바우처 코드 제공 및 부산시 전용 eSIM 제작·배포, 해외 출국 부산시민, 부산 청년 글로벌 eSIM 할인 코드 제공, 부산시 개최 각종 국제행사 참여 외국인 대상 무료 또는 특별 eSIM 제공 등이 담겨있다.

또 해외 관광객 eSIM 활성화를 홍보 및 프로모션 진행, 부산 관광정책 고도화를 위한 국적별 eSIM 사용량 및 활성화 시점, 부산시에 데이터사용량 분포 등 데이터 제공 등도 포함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에어알로가 시 창업 박람회 행사인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 글로벌 전시부스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업무협약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에어알로의 무료 eSIM 제공은 물론 해외 출국 부산 시민 및 해외 진출 부산 청년을 위한 에어알로 할인코드 제공 등도 포함돼 있어 해외 출국에 따른 시민의 데이터 로밍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멜빈 응 에어알로 아태지역 본부장은 “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외국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24년도에 비해 24% 증가한 364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에어알로가 한국 지자체와 처음 체결하는 것으로 부산의 500만명 외국인 관광객 목표 달성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에는 부산 방문 외국인 대상 무료 eSIM 제공은 물론 해외 출국 부산 시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만큼 최근 불안한 중동 정세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관광산업 전반의 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해외 출국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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