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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쿄도 제쳤다⋯'세계 도시 순위' 9위 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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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9위를 기록했다.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9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시 야경. [사진=픽사베이 ]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9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시 야경. [사진=픽사베이 ]

15일(현지시간) 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The 50 best cities in the world in 2026)'에서 서울이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2위에서 무려 33계단 상승한 것으로, 서울이 이 평가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도시 가운데서는 상하이, 방콕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세계 최고 도시 1위는 멜버른이 차지했으며 2위 상하이, 3위 에든버러, 4위 런던, 5위 뉴욕 순으로 나타났다. 도쿄는 서울(9위)에 이어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세계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약 2만4000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 명의 도시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음식·문화·생활비·행복도 등 44개 항목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

매체는 서울의 강점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거리와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 환경과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높은 시민 만족도를 꼽았다. 봄철 벚꽃, 여름과 가을의 음악·문화 행사, 겨울철 스케이트 등 계절마다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서울의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9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시 야경. [사진=픽사베이 ]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한강 페스티벌' '어텀·윈터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아울러 서울시 축제 참가 인원은 2022년 약 8만 명에서 지난해 약 130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는 '베이커리 투어(bakery-hopping)'와 개성 있는 카페·디저트 문화, K-팝을 비롯한 음악·공연·전시 등 활발한 문화 활동도 서울의 주요 매력 요소로 언급됐다.

서울의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시민이 체감하는 높은 도시 만족도'도 꼽혔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9%가 "서울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답해 서울 시민 다수가 도시 생활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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