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충북도는 급증하는 여객 수요를 수용하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반 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공항 이용객은 총 43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30만명보다 13만명(44.0%) 늘어난 수치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연간 이용객 500만명 달성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점은 질적 성장이다. 청주공항의 전년 동월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전국 1위다. 전체 이용객 증가율 또한 전국 3위에 올랐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 취항이 잇따르며 여객 선택 폭이 넓어진 것과, 청주공항 특유의 빠른 수속 서비스 등 이용 편의성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항공사의 운항 편수 또한 전년 대비 45.5% 대폭 증편돼 공급이 수요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
이용객이 급격히 늘면서 각종 인프라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청주공항은 △제2주차빌딩 건립 △여객터미널 증축 △항공기 주기장 확충 등을 추진 중이다.
충북도는 글로벌 국제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인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해 중앙정부,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는 단순 수치를 넘어, 중부권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며 “공항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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