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복귀 의사를 밝혔다. 사의를 표명한지 이틀 만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5c583e3c8e1b1.jpg)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다시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저녁 당 대표께서 공천 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공천관리위원장인 저에게 공천과 관련된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지금의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책임지고 결단하라는 당과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필요한 결단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며 "공천 과정이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오전 전격 사퇴한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행에 들어갔다. 그는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한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으나, 야권에선 연이은 오세훈 서울시장 공천 미등록이 주된 이유라는 말도 나왔다.
또 대구 지역에서 혁신 공천을 시도하려던 의사가 관철되지 못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 위원장의 사의표명 뒤 영남권 공천과 관련해 공관위 회의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