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70년 역사를 지닌 김포여자중학교(이하 김포여중)가 남녀공학 전환을 앞두고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교명 공모를 한다.
김포여중은 1955년 4월 27일 김포여자중·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후 1981년 3월 1일 중·고가 분리됐다. 올해 1월 9일 제71회 졸업생 55명을 배출하며 지금까지 총 1만62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김포 지역 여성 교육의 중심 역할을 했다.
학교는 201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혁신학교로 지정돼 인성 중심 교육을 실천해 왔으나, 김포 원도심 학교 공동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와 김포 중학군 학생 배치 문제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했다. 결과 지난 8월 남녀공학 전환이 확정되었으며, 학교는 내년 3월 1일부터 남녀공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새로운 교명의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교명 변경 절차가 추진된다. 학교는 3월 초 교명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찬반 의견 수렴과 교명 공모를 진행하고, 이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포교육지원청에 교명 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경기도교육청의 조례 개정과 학교 규칙 개정 절차가 이어진다.
이번 교명 공모는 내달 3일까지 김포여자중 교육공동체(학생·학부모·교직원)와 동문회,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내된 QR코드(https://forms.gle/nsr3SeyrQAhXgFU96)를 통해 교명 제안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김포여중은 지난해 10월 신설 대체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9년 3월 1일 김포시 사우동 363-2번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김포여중 교육공동체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교명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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