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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삼걸 “국가·대기업 투자 유치로 안동 경제 재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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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사단 부지 국방 연구기관 유치... 일자리·인구 유입 ‘정면 돌파’
산불 피해지, 리조트·산업시설·AI 데이터센터 결합한 ‘복합 경제 거점’으로
“지자체 예산 한계... 대규모 외부 자본 수혈로 안동 자족 도시 도약”

[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지자체 예산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대규모 외부 자본을 수혈함으로써 안동을 자족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가 맞물린 구조적 위기 속에 낮은 재정 자립도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사진=김은경 기자]

◆ “바람 앞의 등불 안동, 경제 체질 근본적으로 바꿔야”

현재 안동이 마주한 상황을 ‘바람 앞의 등불’로 규정한 진단이다. 단순한 예산 지원 방식으로는 지역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단순한 예산 사업이 아니라 경제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국가 기관과 대기업의 직접 투자가 유일한 해법"이라는 것이 이번 공약의 핵심이다.

◆ 36사단 부지 국방 연구기관 유치... 산불 피해지는 ‘복합단지’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 중 가장 먼저 내세운 카드는 장기간 방치된 36사단 부지 활용이다. 수십 년간 답보 상태였던 해당 부지에 국방 관련 연구기관 등 국립기관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의 확실한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산불 피해 지역을 경제 회복의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도 구체화했다. 폐허가 된 부지에 대형 리조트와 산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AI 산업과 데이터센터 등 미래 먹거리 유치와 연계해 새로운 경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사진=이삼걸 사무소]

◆ “풍산그룹 등 대기업 투자 조기 착공... 안동 경제 판 바꿀 것”

실행 방안에 대해 그는 “지역 연고 기업인 풍산그룹과 실질적인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며, 임기 내 조기 착공을 통해 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자신했다. 대규모 투자가 시작되면 건설과 서비스업이 동반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의 흐름 자체가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끝으로 이 후보는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안동 경제의 판을 바꾸는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겠다”며, 시 재정에만 기대지 않는 공격적인 행정으로 안동의 재건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안동=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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