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가 경쟁 서비스인 SK텔레콤의 에이닷(A.) 전화보다 이용자 이탈률이 20%포인트(p)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익시오 1개월 이탈률은 31.8%다. 같은 기간 에이닷 전화 이탈률은 11.5%로, 두 서비스 간 이탈률 격차는 20.3%포인트로 집계됐다. 데이터는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이용자 기준으로 분석됐다.
익시오 이탈률은 에이닷 전화 대비 최근 6개월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안드로이드 기준 2025년 9월 익시오 이탈률은 53.1%다. 이후 △10월 45.4% △11월 47.7% △12월 51.2% △2026년 1월 35.2%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안드로이드 기준 에이닷 전화 이탈률은 △지난해 9월 15.9% △10월 18.6% △11월 14.2% △12월 13.9% △올해 1월 14.8%다. 비율로 보면 익시오 이탈률은 에이닷 전화 대비 최소 2.4배에서 최대 3.7배 높은 수준이다.
이용자 유입 구조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올해 2월 안드로이드 OS 익시오 사용자를 살펴보면 기존 이용자는 73.5%, 신규 유입 이용자는 26.5%로 집계됐다. 반면 에이닷 전화는 기존 이용자 비중이 91.4%, 신규 유입 이용자는 8.6%로 나타났다. 에이닷 전화 서비스 유지율이 높다는 의미다.
이같은 흐름은 3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최근 6개월 이탈 추이를 기반으로 추정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익시오 예상 이탈률로 39.4%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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