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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메고 걷는 서산의 숲…동서트레일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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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돌계단·대피소 설치…산림관광 새 축 키운다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서산시가 배낭 하나 메고 걷고 머무는 ‘백패킹 숲길’ 조성에 본격 나선다. 태안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 서산 구간을 정비해 산림관광의 새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5개 시도, 21개 시군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단순 트레킹을 넘어 백패킹까지 가능한 숲길을 조성해 새로운 산림관광 수요를 끌어들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산 구간은 총 40.8㎞다. 팔봉산을 시작으로 부춘산, 성왕산, 간대산, 가야산을 지난다.

동서트레일 서산 구간 [사진=서산시]

서산시는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구간 곳곳에 이정표와 돌계단 등 기본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간대산 입구와 고풍저수지 상단부에는 대피소도 만든다.

공사는 3월 중 시작해 9월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방문객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쉬어갈 수 있는 숲길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숲길 조성이 끝나면 트레킹과 백패킹을 즐기는 관광객 유입이 늘고 지역 관광과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산과 숲이 시민의 쉼터를 넘어 전국에서 찾는 산림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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