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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주 오송에 암 치료 중입자 가속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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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암 치료용 중입자 가속기 의료복합클러스터를 청주 오송에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12일 충북도청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청주 오송에 국가 주도의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복합단지를 만들어 암 치료와 바이오 연구개발, 의료관광이 결합된 세계 수준의 의료·연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충북도청에서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 중입자 가속기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용민 기자]

이어 “암은 국민 사망 원인 1위 질병이지만, 치료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최첨단 치료 기술로 평가받는 중입자 가속기 치료 시설은 현재 수도권에 단 한 곳만 운영되고 있어 환자들이 치료비와 장기 체류 비용 부담까지 감당해야 하는 의료 불평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병원 하나를 짓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충청권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어디에서든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라는 교통 인프라에 대전의 중이온가속기, 오창의 방사광가속기, 오송의 중입자 가속기가 연결되면 기초과학과 의학 연구가 결합된 세계적 수준의 가속기 연구벨트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게 노영민 예비후보 주장이다.

사업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추산했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 투자를 결합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노 예비후보는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오창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추진했던 경험과 중앙정부 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중입자 가속기 의료클러스터를 국가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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