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 인구현황 브리핑’을 정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구 규모와 연령 구조, 출생과 사망, 인구이동 등 주요 지표를 행정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했다.
이를 시청 누리집 행정자료방을 통해 시민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2월 창간호(2026년 1호)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연 4회 발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구 변화는 단기간에 체감하기 어렵지만 데이터를 통해 흐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동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한 자료를 시민과 공유해 지역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연령계층별 비율을 보면 유소년인구(0~14세)는 10만 8620명(10.2%),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75만 4176명(71.1%), 고령인구(65세 이상)는 19만 7285명(18.6%)을 차지한다.
고령인구 비율이 14% 이상을 넘어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2028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평균연령은 45.2세(남성 44.2세, 여성 46.2세)다. 연령대별 비율은 50대가 18.3%로 가장 높고 단일 연령으로는 54세 인구가 가장 많아 향후 인구구조 무게 중심이 점차 고령층으로 이동할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동별 인구규모와 연령구조, 세대 구성 등 인구 증감 양상도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하다.

44개 행정동 중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관산동은 51.2세였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인구 감소폭도 256명으로 가장 컸다.
반면 풍산동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인구 증가 1위(1769명)를 기록했다.
장항동은 평균연령 37.0세로 가장 낮고 0세 인구도 325명으로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번 브리핑 자료는 구·동 단위 인구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역별 특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시민 눈높이에 맞춰 핵심 지표 요약, 전국·경기도 비교, 구·행정동 단위 분석, 인구이동 흐름, 기획특집 등으로 구성했다.
창간호 기획특집은 ‘통계로 본 외국인 주민’을 다뤘으며, 앞으로 인구추계, 1인 가구 특성, 고령화 심화 지역 등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시민과 공유하는 ‘열린 통계’를 실현한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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