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집값 전체의 상승폭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는 모양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8% 상승해 전 주(0.09%)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지난 1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힌 이후인 2월 첫째 주부터 6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송파구가 0.17% 내려 전 주(0.09%)보다 낙폭이 벌어졌다. 서초구와 강남구도 0.07%, 0.13% 내려 하락폭을 키웠다. 용산구는 0.03% 내렸다. 강동구는 0.01% 내리며 전 주 대비 하락 전환했다.
![[표=한국부동산원]](https://image.inews24.com/v1/25e11cc629661c.jpg)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에 따른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0.01%, 경기는 0.10% 오르면서 수도권 전체적으로 0.08%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지방은 0.01% 상승했다. 8개도는 0.02% 올랐다. 5대광역시는 보합을 기록했다. 세종은 0.01%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08%), 전북(0.08%), 경남(0.05%), 충북(0.04%) 등은 상승했다. 대전(0.00%)은 보합, 강원(-0.04%), 광주(-0.04%), 대구(-0.03%), 제주(-0.02%), 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의 수(103→97개)는 감소했다. 보합 지역(5→7개)과 하락 지역(73→77개)의 수는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한 주새 0.09% 상승했다. 서울은 0.12%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과 경기도 0.08%, 0.13% 상승해 수도권 전체적으로 0.12%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선호도 높은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방은 0.07% 올랐다. 세종은 0.13% 오르고, 5대광역시와 8개도는 0.08%, 0.05%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4%), 울산(0.13%), 부산(0.12%), 인천(0.08%), 전남(0.08%) 등은 상승했다. 경북(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제주(-0.03%)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의 수(151→151개)는 유지됐다. 보합 지역의 수(5→6개)는 늘었다. 하락 지역의 수(25→24개)는 줄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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