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급등한 국제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비축유 1억72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b6e8ffb80924f.jpg)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방안을 승인했으며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이 이를 공식 확인했다.
이에 따라 미 에너지부는 다음 주부터 약 120일에 걸쳐 전략비축유를 시장에 순차적으로 방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비축유 활용 계획을 묻는 지역 방송 WKRC의 질문에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리고 나서 다시 가득 채울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한 번 가득 채웠고 앞으로도 다시 채울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줄이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d3b6521403931.jpg)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전략비축유 4억 배럴을 시장에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2022년 회원국들이 방출했던 1억8300만 배럴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다.
IEA 회원국인 미국은 현재 약 4억15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8000만 배럴), 영국(1350만 배럴), 독일(1950만 배럴), 프랑스(1450만 배럴), 한국(2250만 배럴) 등이 자국의 방출 규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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