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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저축은행 대출 중개수수료 상반기에 은행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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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은행·토스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 포함
중개수수료 인하분 차주 금리에 반영
핀테크 "조달금리·마진구조도 다른데 현실적으로 무리"

[아이뉴스24 임우섭·홍지희 기자] 금융당국이 상반기 내 저축은행 대출 중개 플랫폼 수수료를 시중은행 수준으로 낮춘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네이버페이·토스·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대출 중개 플랫폼의 수수료 체계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금융위 관계자는 "중개 플랫폼 수수료 합리화는 상반기 내에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중개수수료를 동일 기준으로 적용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도는 개인대출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 원칙에 따라 플랫폼 수수료 체계를 일괄 정비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출시한 IBK저축은행과 토스의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 서비스도 제도 적용 대상에 포함한다.

당국은 중개수수료 인하분이 실제 차주의 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지도록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낮아진 수수료가 금융회사 이익으로 귀속하지 않고 소비자 혜택으로 연결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은 감독 장치를 마련해 플랫폼 대출 취급 규모와 평균 금리 등을 별도로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이 온라인 대출 중개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작년 말 기준 평균 0.82%(네이버페이), 1.3%(토스·카카오페이) 수준이다. 반면 시중은행은 0.07~0.08% 수준으로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일부 대형 저축은행은 신용대출 취급 과정에서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 관련 비용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플랫폼 업계는 업권 간 대출 구조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괄 조정에 반발하고 있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1금융권과 저축은행은 조달 금리부터 다르고 대출 마진 구조도 차이가 있다"며 "시중은행 수준으로 수수료를 낮추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수료를 낮춘다고 해서 실제 대출 금리가 내려갈지도 의문"이라며 "대출 금리 수준과 차주 신용등급, 조달 구조 등이 다른 상황에서 업권 간 동일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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