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인공지능(AI)의 소셜 미디어(SNS)로 불리는 '몰트북'을 인수했다.
![[사진=몰트북]](https://image.inews24.com/v1/3493c750a65e35.jpg)
10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뉴스 매체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가 몰트북을 인수하면서 몰트북 공동 창업자인 맷 슐릭트와 벤 파르가 메타 초지능연구소(MSL)에 합류한다. 메타 측은 "몰트북 팀이 MSL에 합류하면서 AI 에이전트가 개인(사람)과 기업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비샬 샤 AI 제품 총괄은 내부 게시글에서 "몰트북 팀은 에이전트들이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간을 대신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며 "이로써 에이전트가 검증되고 인간 소유주와 연결되는 등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트북은 AI 에이전트만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지난 1월 말 공개됐다. AI끼리 대화하고 생각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로 화제가 됐다. 사람은 이 공간에 글을 올릴 수 없고 AI들의 활동을 관찰만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인간이 개입해 글을 작성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메타가 AI 에이전트 경쟁에서 플랫폼과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다만 이 같은 AI 에이전트 생태계가 확대될수록 데이터 유출을 비롯한 보안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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