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AWS와 자사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인프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상용 5G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11일 출시했다.
![AWS 로고. [사진=AWS]](https://image.inews24.com/v1/94e7d46c3e2471.jpg)
AWS는 2022년부터 도코모 및 NEC 코퍼레이션과 고복원성, 고민첩성, 고유연성을 갖춘 이동통신사급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념 검증(PoC)을 지원해 왔다. 도코모는 현재 AWS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역량을 활용해 5G 코어 설계와 배포를 자동화함으로써 배포 시간을 약 80% 단축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빠른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상용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도코모는 5G 서비스를 AWS 기반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검증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인프라의 신뢰성과 비용 효율성에 AWS의 AI 역량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더함으로써 네트워크 복원력을 높이는 동시에 민첩성과 유연성을 강화한다. 5G 코어 구축에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AWS 자체 설계 프로세서인 AWS 그래비톤을 적용해 환경 부담도 줄였다.
도코모는 AWS의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인 스트랜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와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활용해 에이전틱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깃옵스(GitOps)를 통해 AWS 기반 5G 코어 배포를 자동화해 배포 시간을 약 80% 단축한다. 도코모는 해당 기술을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인프라에도 확대 적용해 5G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히라구치 노부코 NTT 도코모 코어 네트워크 설계 부문 본부장 겸 집행 임원은 "AI 자동화로 클라우드 기반 5G 코어 구축 기간을 단축해 고객에게 더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유지보수 영역에서도 AWS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활용한 AI 에이전트 개발로 서비스 영향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택하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쓰네마쓰 미키히코 AWS 재팬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게임·스포츠 전략 사업부 이사는 “AI와 클라우드를 통신에 접목하면 통신사들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고객 요구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AWS는 사람들의 일상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통신 인프라 진화를 위해 도코모, NEC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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