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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미세 오염물질과 결합해 바깥으로 배출 外 [과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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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회복하는‘자가 재생’촉매 개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장내 나노플라스틱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김치 유산균, 나노플라스틱 결합·배출 촉진 효과

한 가정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정종오 기자]
한 가정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정종오 기자]

세계김치연구소 이세희·원태웅 박사 연구팀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Leuconostoc mesenteroides) CBA3656(CBA3656)’을 활용해 폴리스타이렌 나노플라스틱(PS-NPs)에 대한 흡착 특성을 정밀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일반 조건에서 CBA3656은 87%의 높은 흡착 효율을 보였다. 비교 균주인 ‘라티락토바실러스 사케이(Latilactobacillus sakei) CBA3608(85%)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사람의 장 환경을 재현한 용액에서는 차이가 뚜렷했다. CBA3608의 흡착률은 3% 그쳤다. CBA3656은 57%를 유지했다. 이는 실제 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해당 유산균이 나노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김치 유래 유산균이 발효 기능을 넘어 환경 유래 미세 오염물질과 상호작용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성과로 꼽힌다.

연구를 이끈 이세희 박사는 “플라스틱 오염이 환경 문제를 넘어 국민의 건강 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통 발효식품 유래 미생물이 새로운 대응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김치 미생물 자원의 과학적 가치를 고도화해 국민 건강 증진과 환경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스로 회복하는‘자가 재생’촉매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생명화학공학과 정동영 교수 연구팀은 이산화탄소(CO₂)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전기화학 반응에서 촉매 성능이 저하되는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촉매가 반응 중 스스로 활성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새로운 설계 전략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별도의 복잡한 공정이나 높은 전압 조건 없이도 구현할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면서 에틸렌이나 에탄올과 같은 고부가가치 C₂화합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폐PET 분해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교수와 오태훈 교수팀은 저온에서 페트(PET) 폐기물을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청정 수소나 전기를 생산하는 다기능성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공정은 100℃에서 이뤄지며 분리정제도 간단하다. 분쇄 페트병을 물, 용매(DMSO), 폴리옥소메탈레이트 촉매와 섞어 가열하는 방식이다.

촉매가 페트 플라스틱을 고체 형태의 테레프탈산과 액체 형태의 에틸렌글리콜로 분해하게 된다. 여과기 필터로 에틸렌글리콜을 걸러내면 고품질 페트병 원료인 테레프탈산만 남길 수 있다.

디지스트기술지주, 최문종 신임 대표 합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는 디지스트기술지주 주식회사가 10일 최문종 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22년 말 출범한 디지스트기술지주는 기존 대학의 단편적이고 일회성인 기술이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의 전주기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독 과학기술협력 40주년,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는 11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산업통상부, 독일 연방연구기술우주부(BMFTR)와 ‘제8차 한-독 과학산업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협력위는 1986년에 체결된 ‘한-독 과학기술협력협정’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민간 주도로 각각 운영하던 위원회를 2007년부터 정부주도 위원회로 일원화해 정례 운영해 온 정부 간 협의체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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