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에 1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MBK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 연장 결정에 따라 약속한 일정대로 지난 4일 500억원에 이어 추가 500억원을 집행함으로써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직접 지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은 김병주 회장의 자택 등 개인 자산이 담보로 제공됐다. 홈플러스는 임직원 급여 지급과 협력업체 대금 정산 등 시급한 운영자금 수요를 해소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MBK는 향후 홈플러스의 회생 계획이 인가되지 않고 절차가 종료되더라도 이번 1000억원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MBK 관계자는 "이번 긴급운영자금을 포함해 홈플러스 기업회생 관련 주요 경영진의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총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부담하고 있다"며 "홈플러스 회생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주주로서 필요한 역할을 차분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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