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배우 이재룡 씨.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4fccfa73c62017.jpg)
이 씨는 당초 이날 오후 3시쯤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1시간 정도 일찍 취재진을 피해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지난 6일 오후 11시 3분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중앙분리대 10여 개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이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차량을 주차한 뒤 지인 집으로 이동했고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배우 이재룡 씨.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bace6789ef8a7d.jpg)
최초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가 지난 7일 "소주 4잔을 마시고 차를 몰았다"고 말하며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 당일 정확한 음주 시점과 음주량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씨는 지난 2003년에도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으며 2019년 6월에도 만취한 상태로 강남구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로 붙잡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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