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대구시,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 확대…보험 가입 330% 급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취약계층 자부담 보험료 전액 지원…재해 피해 보상 현실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재해 취약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가 보험 가입률 증가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풍수해와 지진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 시행 이후 보험 가입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노곡동 침수현장 [사진=대구시]

이 제도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및 기부자와 협약을 통해 도입된 것으로, 민간 기업과 단체가 보험 가입자의 자부담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재해 취약계층이 비용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과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고 가입자는 최대 45%만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자부담 보험료에 대한 부담으로 실제 가입률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제3자 기부제를 도입했다.

제도 시행 이후 적극적인 홍보와 설명회 등을 통해 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1건에서 882건으로 증가하며 33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재해 취약지역 주택의 경우 보험료 개인 부담금은 약 12.96% 수준이며 일반 상가 등은 최대 45%까지 부담하는 구조다. 보험에 가입하면 주택 전파 시 최대 8000만원, 침수 피해 시 최대 107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해 정부 재난지원금보다 최대 3배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북구 노곡동과 달서구 서남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일 노곡동 분소, 13일 서남신시장 고객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보험 가입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다.

지난해 노곡동 침수현장 [사진=대구시]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영구임대주택 1만2천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확대하고 재해 취약지역과 반지하 주택 등을 중심으로 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제3자 기부 참여 기관과 대상 계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자연재해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시,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 확대…보험 가입 330% 급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