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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빌딩 2채 매각 관련 "시장 안 좋아서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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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빌딩 2채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서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하정우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하정우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하정우는 9일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에서 '건물주' 첫 방송 전 건물을 매도한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털어놨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하정우는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서 손절하기 위해 2년 전에 내놓은 것"이라며 "이 드라마를 찍고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그렇게 한 건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정우는 "'건물주'를 찍으면서 이입이 된 부분이 있다. 나 역시 건물을 갖고 있고, 건물이 있다고 해서 핑크빛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 역시 부족했던 경제 지식으로 저질렀던 게 분명 있었기에 기수종에 이입이 됐던 것도 사실"고 말한 뒤 "내가 내놓은 물건이 하자가 있다거나 한 건 아니다. 잘 써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정우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과 송파구 방이동 소재 빌딩의 매각을 각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5개 건물을 보유하며 적극적인 부동산 투자 행보를 보였고, 2021년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처분한 이후 현재까지 4개 건물을 소유해왔는데, 이 중 2개를 매각하는 것이다.

하정우가 내놓은 관철동 빌딩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 ‘피아노거리’에 자리한 지상 7층 규모 건물이다. 2018년 12월 약 81억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95억원 수준에서 매각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이동 건물은 2019년 1월 127억원에 사들인 자산으로, 현재 매각 희망가는 17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가 전층을 임차해 사용 중이다.

하정우는 앞서 2018년 73억3000만원에 매입한 화곡동 건물을 2021년 119억원에 매각해 약 4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두는 등 부동산 투자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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