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남 통영에서 30대 남성이 20·30대 남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던 중 투신해 숨졌다. 위독했던 피해자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며, 두 피해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피의자를 쫓는 장면 [사진=경남경찰청]](https://image.inews24.com/v1/f27dc21e6f7b77.jpg)
9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통영시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 A씨가 이곳에 살던 20대 여성 B씨와 동거인 3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13분께 "살려달라"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으로 도주하던 A씨를 추격했으나, A씨는 두 차례 검문에 불응하며 달아나다 오전 5시 17분께 사천시 한 교량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A씨는 대전지역 거주자로 알려졌다.
![경찰이 피의자를 쫓는 장면 [사진=경남경찰청]](https://image.inews24.com/v1/af4950c39a70bb.gif)
흉기에 찔려 복부 등을 크게 다친 B, C씨는 부산과 진주의 대학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이 중 위독한 상태였던 C씨는 수술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두 피해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술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기까지 최소 이틀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해자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들 3명의 관계를 추정할 만한 뚜렷한 단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진술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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