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9일 도의회에서 최근 주춤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었다.
2025년 충북 건설수주액은 8조1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8.0%포인트(p) 증가했다. 전국 6위 규모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도내 건설 수주와 연간 기성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둔화됐다.

건설 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하반기 협의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추진 상황과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 및 2026년 건설경기 전망과 대책 등이 논의됐다.
올해 건설경기 전망으로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의 공공수주 확대와 첨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으로 위축된 민간 투자 심리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고금리와 인건비, 자재비 상승과 최근 중동 사태 확산에 따른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어, 단기적 반등을 낙관하기보다 내실을 다지는 선제적 대응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충북도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관급공사 지역 업체 참여 기회 확대 △민간사업 인허가 시 지역 업체 참여 권고 강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구축 등을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건설업은 경제의 뿌리이자 일자리의 핵심인 만큼, 지역 건설 업계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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