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 다사읍 일대에 세계적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초대형 복합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9일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환승주차장·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은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유태원)와 이아키텍츠(대표 이은영)가 공동으로 설계한 작품이다. 특히 설계에 참여한 이은영 건축가는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도서관’ 중 하나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달성군은 이번 작품이 독창적인 조형미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1160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다사권역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수요를 한 번에 해결하는 복합 생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만316㎡)로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도서관과 청소년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인근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8209㎡)의 환승주차장과 다목적체육관이 함께 조성돼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설계안을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9일부터 3일간 군청 2층 로비에서 당선작 모형과 패널을 전시한다. 이어 12일부터 31일까지는 다사읍 행정복지센터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계적 역량을 갖춘 설계자와 함께 다사권역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앵커 시설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문화·교육·체육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인프라를 구축해 군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의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 용역과 행정 절차를 진행한 뒤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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