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앞으로 5년 동안 ‘기후 스트레스’가 왔을 때 우린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최근 변동성이 큰 기후변화 앞에 관련 테스트를 한다.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과 협력해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공동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는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경제적 손실(물리적 리스크)과 탄소 감축 정책 강화 등에 의한 전환비용 등 기후변수와 경제·금융변수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말한다.
![폭염과 폭풍, 폭우, 산불, 가뭄 등 기후위기로 전 세계 수백만명이 ‘적응의 한계선’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WWA]](https://image.inews24.com/v1/f1af7dd5100f52.jpg)
기상청의 기상·기후에 대한 전문성, 한국은행이 보유한 기후리스크의 경제적 영향 분석 기술,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기후리스크 감독 역량이 결합됐다.
금융회사 자체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수행을 권고해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인식과 분석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2024-2025 금융권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2050 탄소중립 경로 등 장기(30년 이상) 시계 영향을 살펴본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앞으로 5년 이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기후변화·정책 영향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 개발 시나리오 아래에서 금융회사 영향을 측정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5년 내 가뭄 등 이상기후 심화, 탄소 감축 정책 등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액, 국내 총생산(GDP)과 물가 등 경제·금융변수 시나리오를 개발해 금융회사에 배포한다.
금융회사는 시나리오상 지역별 자연재해 피해액, 기업 탄소배출 정보 등을 활용해 대출 손실과 보험 손해율 등을 측정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도 손실을 측정한 후 그 결과를 금융회사 결과와 비교·분석해 금융사 기후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공동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금융안정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의 녹색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 전환자금 공급을 지원하고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 실태를 점검해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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