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이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며 부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진우 의원은 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젊은 시장으로서 20·30·40세대를 전면에 발탁해 젊고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대한민국의 끝이 아니라 세계로 나가는 시작”이라며 “부산의 자긍심과 부흥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부산 재도약을 위한 핵심 구상으로 경제·청년·해양 정책을 제시했다.
먼저 해운·항만·금융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이전과 연계한 항만 배후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활용해 부산을 규제 없는 ‘AI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전담하는 ‘청년부시장’ 직을 신설하고, 원도심 재개발 수익을 활용한 토지임대부 방식의 ‘고품격 반값 아파트’를 도심 핵심 지역에 공급하겠다고 했다.
또 해양수산 정책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북극항로청’과 ‘수산진흥공사’ 신설을 제안했다.
그는 “북극항로는 대한민국의 백년 먹거리”라며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항로 개척과 기술 개발, 외교 협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부산을 동아시아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부산형 급행철도, 부울경 통합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 어떤 기득권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주 의원은 “대한민국을 위기 때마다 구해낸 부산시민의 자부심은 곧 부산의 정신”이라며 “부산시민과 함께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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