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통근버스 운행업체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산단 통근버스는 이날부터 16개 산업단지, 22개 노선에 57대를 투입해 하루 132회(출근 68회·퇴근 64회) 운행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산업단지 3곳과 노선 6개 확대, 차량 10대 증차, 운행 횟수 31회를 증편한 것이다.
산단 권역별 통근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운행 체계도 적용한다. 서부산권에는 총 48대를 투입해 하루 106회 운행한다.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노선별 운행 밀도를 높여 만차로 인한 불편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부산권은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을 확대·조정해 교통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또 동해선 좌천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총 9대를 투입해 하루 26회 운행할 계획이다.
통근버스 운행과 함께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강화와 현장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산단 통근버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산단타요’에 축적되는 이용 데이터는 노선 설계, 수요 분석, 배차 간격 조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녹산산단을 시작으로 추진 중인 통근버스 정류장 표지판 개선 사업을 과학산단, 미음산단 등으로 확대하고 모든 차량에는 노선 안내 홍보물을 부착해 이용자가 통근버스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번 산단 통근버스 본격 운행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가 개선되고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산업단지 통근 환경 개선은 근로자 고용 안정을 돕고 나아가 우리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며 근로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교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