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이커머스 전용 앱 마켓 '카페24 스토어'의 지난해 연간 총거래액이 약 67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카페24는 자사 '카페24 스토어'의 2025년 거래액이 679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카페24]](https://image.inews24.com/v1/b19bd2966bef0a.jpg)
이는 전년 대비 약 6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26만4517회로 약 60% 늘었다.
카페24 스토어는 온라인 사업자가 클릭 몇 번 만에 최신 이커머스 기능을 즉시 자사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 마켓이다. 개발 관련 지식이나 인력이 전혀 없는 사업자도 AI 기반 상품 추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자동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오픈마켓 등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자사몰이나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수요에 대응하는 방법이다.
카페24는 AI 기술의 확산이 거래액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AI 도구를 활용해 고도화된 기능을 빠르게 개발하고 이커머스 사업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파트너 개발사가 늘었다는 것이다.
특히 전체 앱 중 AI 기술이 적용된 앱 비중은 20%에 달한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마케팅, 물류, 결제, 재고관리 등 핵심 솔루션 외에도 AI, 데이터 분석, 고객관계관리(CRM) 등 다양한 분야의 앱이 대거 출시됐다.
대표적으로 헤어케어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을 운영 중인 커머스 기업 B사는 카페24 스토어에서 CRM 마케팅 자동화 앱 '핵클'을 도입했다. 핵클 도입 후 쇼핑몰 방문 기록과 구매 이력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상태에 맞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에 메시지를 받은 고객의 약 23%가 실제 상품 구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B사는 이러한 자동화 마케팅을 도입한 결과 매출을 목표치 대비 6배 이상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카페24는 꾸준히 각종 기능 개발에 필요한 API와 개발자 도구(SDK)를 제공하고, 개발자 전용 포털과 문서를 운영해 신규 개발사의 생태계 진입을 촉진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스토어의 연간 거래액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온라인 사업자와 파트너 개발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AI가 일상화되는 시대를 맞아 모든 온라인 사업자가 첨단 기술의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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