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이재룡 씨가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가운데 그가 경찰조사에서 음주 운전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배우 이재룡 씨.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4fccfa73c62017.jpg)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 3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중앙분리대 10여 개가 파손됐다.
사고 직후 이 씨는 잠깐 정차했으나 이내 자신의 집으로 도주했고, 차량을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갔다가 사고 다음 날 오전 2시쯤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운전할 때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우 이재룡 씨.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bace6789ef8a7d.jpg)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씨는 지난 2003년에도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으며 2019년 6월에도 만취한 상태로 강남구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로 붙잡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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