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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일전서 또 '욱일기 응원'⋯"주최 측 강력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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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지난 7일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 욱일기 응원이 또다시 등장해 비판이 제기됐다.

2026 WBC 한일전에 등장한 욱일기.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2026 WBC 한일전에 등장한 욱일기.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JTBC 보도에 따르면 몇몇 일본 팬들이 도쿄돔에 입장하기 전 욱일기를 버젓이 펼치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즉각 WB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욱일기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라며 "욱일기 응원은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짓이며, 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역사를 인정한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측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욱일기 관련 영상을 첨부하면서 "WBC 주최 측도 욱일기 응원을 금지하고, 다시는 이런 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2023년 3월 WBC 한일전이 열린 도쿄돔에서도 관중석에서 일본인이 욱일기 응원을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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