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문화재단 등 국내 게임 관련 단체들이 6일 구글에 앱 마켓 수수료 인하의 빠른 국내 도입을 촉구했다.
![[사진=구글]](https://image.inews24.com/v1/bb981d7b98df1e.jpg)
게임산업협회 등 게임 관련 7개 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구글의 앱 마켓 정책 개편안이 한국 게임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진지하게 평가한다"며 "해당 정책이 국내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앱 결제 수수료가 기존 30%에서 20~25% 수준으로 인하됨에 따라 개발사들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곧 게임사 경영 안정화로 이어져, 새로운 게임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재투자될 것"이라며 수수료 인하 등 앱 마켓 정책 개편안이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수료 인하가 차등 적용되는 점은 문제라고 봤다. 이들은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의 수수료율에 차등을 두고 있는데, 높은 수수료로 인한 고통이 과거로부터 쌓여 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다소 부족해 보인다"며 "수수료 인하 혜택은 모든 게임사와 이용자들에게 차등 없이 부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가 게임산업의 발전을 제약했다. 그런 의미에서 12월 한국 시행의 약속은 기다리기에 다소 긴 시간"이라며 개편안이 12월 전에 국내에 도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자사 앱 마켓 '플레이 스토어' 내 신규 앱에 대한 인앱결제 수수료를 30%에서 20%로 낮추고 외부 결제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 개편안을 발표했다.
구글에 따르면 자사 '게임 레벨 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수수료를 15%까지 낮출 수 있다. 구글은 해당 개편안을 오는 6월 말 미국, 유럽 등에 우선 도입하고 한국과 일본은 12월 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동 성명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을 비롯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e스포츠협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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