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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사각지대 제로화"… 김포시, 국가지점번호판 점검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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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주요 산악·외곽 지역 대상… 번호판 훼손 등 정확성 점검

김포시청사 전경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긴급 구조 위치 파악을 돕는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산악, 해양 등 건물이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려운 지역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6년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나누어 부여한 번호(예:가바 1234 5678)로,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산이나 바다 등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한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생명의 이정표’다.

이번 조사는 관내 모담산, 허산 등 주요 산악 지형과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외곽 지역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번호판의 훼손과 망실 여부 △위치 좌표 정확성 △표지판의 시인성 등이다.

점검 결과 훼손되거나 위치가 부정확한 표지판은 즉시 정비·교체하고, 등산객이 많으나 번호판이 부족한 ‘위치 정보 취약지역’을 추가로 발굴해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데이터를 공유해 응급구조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주소정보 기반 디지털 행정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현장 검증 데이터를 주소정보관리시스템(KAIS)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데이터의 최신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산행이나 야외 활동 중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국가지점번호판의 번호를 119나 112에 알려야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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