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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중동 상황 국민 안전 대책,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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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중 한 나라는 국민들에게 알아서 떠나라고"
野 "장관 인식 안이…최선 다하겠다고 해야"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조현 외교부장관이 6일 중동 상황 관련 정부 대책 마련 상황과 관련해 "다른 나라와 비교해 국민 안전 대책이 부족하지 않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중동 상황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재외국민 SNS 방에서 확인해보니 정부가 쇼하느라 바쁘고, 렌터카를 준비해줄테니 도망가라는 대책을 내놓아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그런 메시지 외에도 많은 감사의 뜻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그런 불편이 있으면 즉각 대사관에서 전화를 하고, 영사가 접촉하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G7(주요 7개국) 중 한 나라 대사관 홈페이지를 보면 알아서 이 나라를 떠나라'는,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메시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야당에선 조 장관의 인식이 안이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배 의원은 "단 한 사람의 국민이라도 소중한 것 아니냐. 큰일 날 인식이고 대한민국 국민 한 명이라도 구출해야 되는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도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공포에 질려있으면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어떤 나라는 이 정도 밖에 하지 않는데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느니 문제가 없다는 외교부장관의 답변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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