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409516a7c54b9.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해 "왜 가격이 오를 때는 국제유가가 당일날 즉시 반영되고, 내릴 때는 시차를 한참 두고 반영되는 것이냐"며 "무분별한 가격 인상으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기업들에게 정부가 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유업계에서 가격 상승의 이유로 이란 사태 이후 국제유가 상승을 들지만, 국민들이 보기엔 설득력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즉시 반영되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현재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은 최소한 몇주 전에 수입된 원유를 기반으로 책정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과거 정유업계가 러-우 전쟁 당시 국제유가 급등 후 안정화 과정에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때는, '고유가 시기 수입한 물량이라 가격 반영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며,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 정유사 뿐만 아닌 공기업이 지분을 가진 정유사들도 이와 같은 가격 인상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개탄스럽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 들어 고환율 원유수급 불안으로 인해 유가 상승 가능성이 많은데도 이를 방치한 책임이 크다고 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를 향해 정유사를 향한 적극 조치 뿐만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을 대비해 에너지 수급 안정, 유조선 호위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마련할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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