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전기차 및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검사·진단 전문기업 민테크가 '인터배터리 2026'에서 전고체 배터리용 실시간 가압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검사기를 선보인다.
민테크는 오는 3월 11~1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InterBattery 2026)'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검사 기술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를 아우르는 진단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민테크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사진=민테크]](https://image.inews24.com/v1/928ace1c032a3e.jpg)
이번 전시의 핵심은 '전고체 배터리용 실시간 가압 EIS 검사기'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전극과 고체 전해질 사이의 빈 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압 공정이 필수적이다.
이 장비는 가압 과정에서 계면이 정상적으로 형성됐는지를 EIS 기반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해당 장비를 상용화해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후 배터리 시장 확대에 대응한 안전·성능 진단 기술도 전시한다.
민테크는 국토교통부가 내년부터 시행을 예고한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검사 의무화 정책에 맞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안전점검 및 재제조 배터리 순환 체계에 필요한 검사 기술과 장비를 공개할 예정이다.
'충방전기 일체형 올인원 배터리 검사장비'도 소개한다. 충방전기와 임피던스 분석기, 절연저항 측정기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배터리 사양 입력부터 진단, 모니터링, 데이터 연동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장비다.
제조 공정뿐 아니라 재사용·재활용 현장에서의 검사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10여 년간 축적해온 EIS 진단 알고리즘과 배터리 안전 관리 기술을 집약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정확하고 경제성이 확보된 성능·안전 진단 기술이 뒷받침돼야 사용후 배터리 순환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고체 배터리 실시간 가압 검사기를 포함해 제조 공정 단계별 검사 장비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테크 부스는 C110에 마련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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