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는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은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핵심 콘텐츠 '서버대전'을 활용해 선보인 첫 e스포츠 대회다. 2월 28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태국 이용자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ASIA1(xaou)가 전 세계 강호들을 제치고 초대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위메이드]](https://image.inews24.com/v1/d1d4c4245ed0d2.jpg)
대회는 전장 중앙의 '승리의 탑'을 파괴해 왕관을 획득하고 지정된 목적지까지 운반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위메이드 글로벌 공식 유튜브, 트위치, 디스코드, 페이스북 게이밍, 빌리빌리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됐으며 1만5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참여했다. 경기를 시청한 팬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서버별 전력을 분석하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반응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시아, 북미·유럽, 남미 등 권역별 온라인 리그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진출 서버를 선발했다. 글로벌 6개 권역 우승 서버와 한국 챔피언 클랜이 합류해 총 35개 클랜이 참가했으며, 경기당 약 600명이 참여하고 하루 최대 1200명이 경쟁하는 대규모 전투가 펼쳐졌다.
준결승은 3개 서버가 한 조를 이뤄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됐다. A조에서는 ASIA1 우승 서버 'xaou'가 B조에서는 ASIA4 우승 서버 'PROSGARD'가 치열한 접전 끝에 북미·유럽 및 남미 권역 서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ASIA1(xaou)과 ASIA4(PROSGARD)는 최근 서버대전에서 여러 차례 격돌한 라이벌 구도였다. 결승에서 ASIA1(xaou)은 뛰어난 조직력과 정교한 전술을 앞세워 전장 내 3개 기지를 선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승리의 탑'을 파괴하고 왕관 운반까지 성공시키며 ASIA4(PROSGARD)를 제압, 초대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레전드 매치에서는 한국 챔피언 5개 클랜(새콤·너구리반·호랑이반·디젤·별무리)이 초대 월드 챔피언 ASIA1(xaou)과 맞붙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 한국팀이 개인 기량을 앞세워 PvP 점수를 쌓았지만, ASIA1(xaou)은 승리의 탑을 곧바로 공략하는 과감한 선택으로 판세를 흔들었다. 이어 '승리의 탑' 막타에 성공한 뒤 왕관 운반까지 완수하며 레전드 매치 승리를 거머쥐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전 세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첫 번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이용자 간 오프라인 유대를 강화하고 MMORPG 대규모 전투의 e스포츠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위메이드는 이번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이미르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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