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올해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이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 규모는 여전히 큰 수준을 유지했다.
![2021년~2026년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사진=부동산플래닛]](https://image.inews24.com/v1/1061ca409221a3.jpg)
5일 부동산플래닛의 '2026년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시장 분석'에 따르면 1월 거래량은 1041건으로 전월(1189건) 대비 12.4% 줄었다. 거래금액도 3조4412억원에서 2조8976억원으로 15.8% 감소하며 2조원대로 내려왔다.
다만 전년 동월(834건, 1조5733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4.8%, 거래금액은 84.2%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13곳에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경북은 103건에서 73건으로 29.1%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서울(-26.7%) △부산(-25.7%) △충남(-21.7%) △강원(-18.3%)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거래량으로는 청주시가 24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경기 광주시(21건), 경기 화성시(20건), 서울 강남구·경기 용인시(각 1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경북이 50.4% 감소해 낙폭이 가장 컸고, △전북(261억원 -46.6%) △경기(3090억원 -44.7%) △부산(1050억원 -40.7%) △울산(223억원 -40.5%)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 기준 상위 5곳은 모두 서울특별시에 집중됐다. 서울 강남구가 46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진구 △마포구 △중구 △종로구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증가한 지역도 있다. 광주는 거래량이 57.1%, 거래금액은 82.2%로 큰 폭 늘었고, 충북도 각각 10.5%, 54.4% 증가했다.
금액대별로는 10억원 미만부터 300억원 이상까지 모든 구간에서 거래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구간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300억원 이상 거래는 11건으로, 이 중 10건이 서울에서 발생했다.
단일 거래금액 기준 최고가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으로 3300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마포구 '롯데호텔 L7 홍대'(2650억원),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1700억원),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1065억원) 순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시장은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하며 조정된 모습으로 출발했다"며 "전월 대비 거래가 조정됐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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