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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김포시 숙원 과제 풀었다… 첫 대학병원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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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협약… 2028년 대학원 개교 목표
중증 응급 의료 인프라 확충… 2038년까지 700병상 규모 확대

4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부지제공 협약 체결식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 첫 대학병원이 들어선다.

시는 김포도시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간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과거 선언적 의미로 불확실했던 사업을 20여 차례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로드맵을 도출, 본 궤도에 올린 것이다.

특히 쟁점이었던 (주)풍무역세권개발의 건축비 분담은 시의 실정에 맞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해 최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는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의료 인프라를 확보하면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큰 계기를 맞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풍무역세권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교육부 대학위치변경 승인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개설 허가 절차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2028년 대학원 개교와 2031년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개원을 거쳐 2038년까지 최종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인구 50만을 넘어선 대도시로, 빠른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증·응급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환자가 이송되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대학병원 유치로 △중증질환 전문 센터 운영 △응급 의료 체계 강화 △전 생애주기 의료서비스 제공 △산·학·연 클러스터 중심축 형성을 통해 김포시 의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학원 중심 연구 기능 도입은 첨단·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으로 이어져, 김포의 경제적 선순환을 이끄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김포시 최초의 대학병원 설립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우리 시민이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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