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전쟁과 관련한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을 출처 표기 없이 게시하는 이용자에게 수익 공유를 중단하기로 했다.
![니키타 비어 엑스(X) 제품 총괄 게시물 갈무리 [사진=엑스(X)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430e479b55fb05.jpg)
4일 엑스(X)에 따르면 니키타 비어 엑스(X) 제품 총괄은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력 충돌을 다룬 AI 생성 동영상을 게시할 때 AI 제작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용자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에서 90일 퇴출된다"며 "재차 적발 시 프로그램에서 영구 제명된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관련 게시물을 올릴 때 메뉴에서 'AI로 제작됨'이라는 표시를 추가해야 한다.
그는 "전쟁 시기에 사람들은 현장의 진실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날의 AI 기술로는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가 굉장히 쉽다"며 정책의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X를 인수한 후 허위 정보를 검증하거나 제재하는 장치를 대부분 걷어내거나 완화한 바 있다. X는 AI 도구의 메타 데이터와 집단 지성 기반 사실 확인 체계인 커뮤니티 노트를 통해 이러한 위반 게시물을 적발할 방침이다. 다만 새 정책은 전쟁 관련 영상 등에만 적용되며 정치·경제적 허위 정보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