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 변호인으로 활동 중인 윤갑근 변호사는 4일 “친윤(親尹: 친윤석열)이 됐든 반윤(反尹: 반윤석열)이 됐든 함께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가진 6‧3 충북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당내 ‘친윤·반윤’ 구도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그런 구분은 갈라치기 전략일 뿐”이라며 “누가 옳은 가치관을 가지고 나라를 끌고 가려고 하는 가란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누구와도 손을 잡고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변호인 활동과 관련해선 “(도지사 선거)출마를 선언했고, 도지사가 된다면 변호 활동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변론 활동을 완전히 중단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조언하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갑근 변호사는 “충북이 비상상황”이라며 “우리 당 상황도 녹록지 않고, 외부적 공격도 많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내부가 분열하기보다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변호사의 출마 선언으로 충북지사 공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은 재선 도전이 확실한 김영환 현 지사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 간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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