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비오. [사진=보령 제공]](https://image.inews24.com/v1/e0cfa3971b2f3b.jpg)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보령은 중국 제약사 안텐진(Antengene과 혈액암 치료제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엑스포비오의 국내 판권·유통권·허가권 등 독점 권리를 확보해, 지난달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엑스포비오는 다발골수종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세계 최초의 선택적 XPO1(핵 외 반출 단백질) 억제제다. XPO1을 억제해 종양 억제 단백질과 성장 조절 단백질의 핵외 이동을 막고, 핵 내 축적을 통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경구 제형으로 개발돼 장기 치료 환자의 복약 편의성도 높였다.
엑스포비오는 2019년 미국식품의약국(FDA), 2021년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2021년 승인됐다. 국내에서는 '5차 이상 치료에서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으로 급여가 적용돼 왔다. 지난 1일부터는 '2차 이상 치료에서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도 급여 적용을 받았다.
보령은 엑스포비오 도입으로 혈액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8종으로 확대했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은 "엑스포비오는 기존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 혈액암 신약"이라며 "혈액암 치료 전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에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