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운행 증가에 대비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전세버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와 구·군,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시에 등록된 전세버스 48개 업체 1538대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한다.

합동 점검반은 △좌석 안전띠 장착 및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와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여부 △노래방 기기·음향증폭기 설치 등 차량 불법 개조 여부 △전세버스 운전자격증명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은 업체들의 편의를 고려해 세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동부권은 월드컵로 일대, 서부권은 대구수목원 성서1양묘장 입구 건너편, 북부권은 관음동 공영차고지에서 각각 실시된다.
또 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와 점검자의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사전에 점검 일정과 항목을 안내해 업체들의 자율적인 시정을 유도하고, 미수검 차량이나 부적격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을 통해 위험 요소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봄 나들이객 증가로 전세버스 운행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전수 점검으로 대형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이용객들도 차내 음주가무를 자제하고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성숙한 교통안전문화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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