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앞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K-팝 프로듀서이자 성수동 성공에도 일조한 김형석 아센디오 회장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 컬쳐 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김형석 아센디오 회장과 만났다. [사진=유튜브 정원오TV 캡쳐]](https://image.inews24.com/v1/84db48c87d6b7c.jpg)
정 구청장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정원오TV'를 통해 공개된 '시대문답 3편 - 김형석, 왜 성수동에 작업실을 냈을까?' 편을 통해 이같은 대담을 진행했다.
정 구청장과 김형석씨는 명곡을 써내는 것과 성동구의 생활 밀착형 명품 행정·정책은 '소통'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정 구청장이 "새로운 정책을 만들때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불편함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지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책을 대부분 만들어낸다"고 말하자, 김씨는 "맞다. 결국은 소통이다. 행정과 정책도 결국은 예술과 비슷하다"고 화답했다.
성수동의 발전 비결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성수동을 예술인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과거와 현대가 조화롭게 섞여 있어서 영감을 준다고 한다"면서 "재개발 지역을 도시 재생을 해서 붉은 벽돌 골목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씨가 "그게 크레이티브 성수의 시작이었다"며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정 구청장에게) 감사한다"고 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김형석 아센디오 회장과 만났다. [사진=유튜브 정원오TV 캡쳐]](https://image.inews24.com/v1/dc048d171fd672.jpg)
향후 K-콘텐츠의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정 구청장은 "AI 시대 서울이 나아갈 바가 결국엔 K-컬쳐 콘텐츠, 경제 발전인데, 그것의 핵심은 인재의 육성"이라며 "성수동은 SM등 주요 K-콘텐츠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비욘드 K-팝 시대를 어떻게 열어가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이돌 중심의 K-팝 콘텐츠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장르와 창작자를 키워내고 음악적 깊이를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 구청장은 "한해에 1000명의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배출되는데 꿈을 펼치고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도록 해주면 글로벌 스타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씨는 또 최근 올해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스페인 음악가 배드 버니를 사례로 들면서 정부가 예술가들과의 활발히 소통해서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레나 등 활동 공간 조성을 통한 생태계 육성, 공유지 문화 공간화, 강북 등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어우러지는 K-컬쳐 조성 등을 제안했다.
한편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대문답 코너를 통해 서울의 미래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고민을 나눈다.
앞서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AI 시대), 김경민 서울대 교수(도시의 미래) 등과 대담을 가졌다. 오는 4일 공직을 사퇴한 후 5일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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