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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온라인학교 우수 진학 사례로 고교학점제 안정적 지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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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심화수업, 진학 성과로 이어지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온라인학교가 운영한 심화·소인수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학 성과로 이어지며 온라인 공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북온라인학교는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사회문제탐구, 러시아어Ⅰ, 고급화학 등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과 학교 규모에 관계없이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온라인학교 수업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안동 풍산고 김지민 학생은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수업을 통해 사회과학에 대한 관심을 확장했고, 이를 계기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진학했다. 소인수 토론과 개별 피드백이 학습 심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영양고 정세환 학생은 '사회문제탐구' 수업을 통해 정책·행정 분야 이해를 넓혔고, 숭실대학교 행정학부에 진학했다. 실시간 토론과 피드백이 논리 전개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경산 무학고 김동현 학생은 '러시아어Ⅰ'을 수강하며 지역학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했고,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에 진학했다.

고령 대가야고 전수영·운혜인 학생은 '고급화학'을 통해 심화 개념을 체계적으로 학습했고, 각각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과와 한양대학교 화학과에 합격했다.

이 같은 사례는 농어촌 지역의 과목 개설 한계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보완한 성과로 평가된다.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확장했다는 분석이다.

경북온라인학교에는 2024~2025학년도 누적 2660명이 참여했다. 2026학년도 1학기에도 642명이 수강을 앞두고 있다.

최현재 교장은 "학생이 희망 과목을 안정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온라인학교는 진로 연계 학습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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