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국민의힘 소속 조길형 전 충북 충주시장이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조길형 전 시장은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 충주시장으로서의 마음과 성과, 30여 년 경찰 공무원으로의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충북도지사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저는 이른바 정치적 거물이 아니고, 의지하거나 과시할 세력도 없으며, 더구나 그것들은 저의 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고, 도민 이익에 충실한 살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지사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조길형 예비후보는 “도지사와 도청은 자기 생각보다는 그 일이 잘되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제가 좋아하는 일이 아닌, 도민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고 도내 시장·군수와 주민들과 함께 뛰어 각 시·군이 소망하는 숙원사업을 성사시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보다 행정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지난 12년 일해온 성과와 자세를 밑천으로 삼아, 겸손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으로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밝혔다.
청주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업한 조 전 시장은 충남경찰청장과 경찰청 기획조정관, 강원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지내고, 35∼37대 충주시장을 역임했다. 6·3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조기 퇴임했다.
한편 조길형 예비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국민의힘 당내 경선은 사실상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거리 인사와 지역 방문 등 도내 곳곳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으로 활동 중인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4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재선 도전에 나설 김영환 현 도지사는 이들과 함께 경선에 참여한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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