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빈 껍데기뿐인 법안이라면 없는 게 낫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회 특별위원회와 범정부기구 구성을 다시 제안했다. 형식적 통합이 아닌 재정·권한 이양을 포함한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주 행정통합법이 법사위에서 보류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요구한 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준비하자는 취지였다”며 “내용이 빠진 법안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통합시계는 계속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이라도 국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 차원의 범정부기구를 만들어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4~7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외자 유치·수출 상담 지원에 나선다.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 관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수직 스마트팜 기업을 찾아 기술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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