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기억을 한데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충남 천안시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전·현직 축구인을 대상으로 홍보와 전시 자료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4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소장 유물을 전시했다. 이어 25일 ‘2026 K리그 미디어데이’ 현장을 찾아 각 구단 감독·관계자들에게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26일에는 제38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김근환 홍보대사와 함께 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알렸다. 현장 중심 홍보를 통해 축구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가치 있는 자료 기증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구단과 협력을 이어가며 설명회와 현장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물관 건립은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 8월 충남도 공공건축심의를 통과했다. 행정 절차를 마친 만큼 연내 건축·전시 설계에 들어간다.
김태헌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장은 “축구역사박물관은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가 될 것”이라며 “축구인들과 꾸준히 소통해 소중한 유산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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