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인터배터리 2026’을 앞두고 국내 배터리 산업 혁신 기술에 공헌한 사람들에 대한 시상식이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 인터배터리 어워즈 및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1a430fcae9369.jpg)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시 참가 기업 가운데 기술성·혁신성·산업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1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인터배터리 2026’에는 25개 기업이 42개 제품·기술을 출품해 전년(24개사 32개) 대비 규모가 확대됐다.
인터배터리 2026은 오는 11~13일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예상 규모는 667개사 2382부스, 참관객 약 8만명이다.
초고용량·LFP·ESS 기술 주목
배터리 부문에서는 국내 3사가 모두 참가하고 수상 제품을 배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출품작인 ‘JF2 DC LINK 5.0 전력망용 ESS’는 리튬인산철(LFP) 기반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다. 안전성과 단열 성능을 높여 전력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온의 ‘각형 온 벤트 셀’은 열폭주 발생 시 가스를 한 방향으로 배출하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삼성SDI는 700Wh/L 초고에너지밀도 각형 배터리를 선보인다. 더 많은 에너지를 담으면서도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 인터배터리 어워즈 및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d87cfb5007766.jpg)
소재·공정 혁신도 확대
소재 부문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LG화학이 수상에 포함됐다.
에코프로비엠은 LFP 직접합성 기술로 공정을 단순화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였다.
LG화학은 열폭주 상황에서 화염 확산을 지연시키는 차세대 난연 소재를 선보였다.
장비 부문에서는 건식 전극 공정 시스템, 배터리 고속 CT 검사기, 초고속 스태킹 설비 등이 선정됐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AI와 로봇 시대를 여는 핵심 배터리 기술을 확인한 자리”라고 말했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배터리 산업이 소재와 생산설비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 제품은 인터배터리 2026 기간 코엑스 동문 로비 ‘인터배터리 어워즈 특별관’에서 전시된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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