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이 대구·경북·울산 지역 여성 예비후보들을 만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약속하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 성과를 공유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대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기초 단위부터 여성 정치인이 많이 배출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 공천 30% 의무 규정 이행을 중앙당에 강력히 요구하고, 취약 지역인 영남권 출마자들에게는 여성 정치 발전 기금을 통한 재정 지원과 홍보물 제작 지원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이 위원장은 지역의사제법 통과와 통합돌봄 서비스 등 주요 정책 추진 현황도 설명했다.
그는 의료 인력 확보와 국가 책임 돌봄 시스템 구축이 지방 소멸을 막는 핵심 과제라고 언급하며, 지역 현장에서 이를 집행할 지자체장과 지방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거 자금 지원 문제와 지역 민생 현안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안동시 김새롬 의원은 크론병 등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지원이 중단된 실태를 지적하며, “안동에서 쏘아 올린 공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나가 희귀질환 환자들이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해결에 앞장서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해당 내용을 즉시 확인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혜진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는 영남권 여성 의원 배출을 위한 집중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강희 경주시의원은 출생 기념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해 행정 효율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여성 후보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정치는 돌봄이라는 원칙 아래 여성의 정치 참여를 넓혀 성평등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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